벨기에리그 홍현석, 결승골 어시스트..2G 연속 공격포인트

KAA헨트의 홍현석. KAA헨트 SNS

벨기에 무대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23·KAA헨트)이 리그 첫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홍현석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8라운드 쥘터 바레험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분 위고 쿠이퍼스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헨트는 2-0 완승을 따냈다. 헨트는 승점 14(4승 2무 2패)로 리그 18개 팀 중 5위를 유지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에 포진한 홍현석은 헨트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전반 내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여러 차례 날카로운 전진패스로 상대를 압박했다. 헨트는 후반 4분 코너킥 기회에서 홍현석이 왼발로 차올린 공을 쿠이퍼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머리로 돌려놓아 선제골을 뽑았다. 지난달 헨트에 입단한 홍현석의 벨기에 리그 첫 도움이다. 아울러 5일 샤를루아전 선제골(1-2 패)에 이은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홍현석의 벨기에 리그 성적은 5경기 2골 1도움이 됐다.

홍현석 이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말리크 포파나와 교체됐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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