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훈의 LCK 리뷰] 과정 보다 결과, T1의 목표는 롤드컵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1의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다.
스프링 시즌 전승 우승에 성공한 T1은 서머 시즌에 들어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T1은 서머 시즌이 시작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리그 초반에도 연승을 이어가며 15년도 SKT T1의 매치 23연승을 넘어 24연승에 성공하는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T1은 2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지만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 급해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프링 시즌 전승 우승에 성공한 T1은 서머 시즌에 들어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T1은 서머 시즌이 시작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리그 초반에도 연승을 이어가며 15년도 SKT T1의 매치 23연승을 넘어 24연승에 성공하는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T1의 넥서스는 철옹성 같았고 선수들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영원한 승자는 없었다. 다른 팀들은 T1의 경기를 보며 분석하고 승리하기 위해 더 많이 준비했다. 결국 광동이 T1과의 1라운드 대결에서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밴픽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읽는듯한 인게임 플레이를 선보이며 T1은 매치 25연승을 저지당했다.
DK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T1은 승리했다. 그러나 상대의 예상하기 힘든 밴픽에 고전하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최성훈 감독이 정규 시즌 동안 쌓은 데이터의 의미가 퇴색되는 순간이었다. 스프링 시즌에 이어 다시 결승전에서 만난 젠지에게는 무기력하게 0대 3으로 패배했다.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T1은 2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지만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 급해보였다.
최근 T1은 최성훈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하고 그 자리를 ‘벵기’ 배성웅이 대체했다. 또한 ‘스카이’ 김하늘을 코치진에 포함시키며 롤드컵을 앞두고 큰 변화를 감행했다. 올해의 목표를 롤드컵 우승으로 두고 있는 T1이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성기훈 misha@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