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혹은 은퇴?' 이궈달라, "나의 '디시젼 쇼'는 '포인트 포워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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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달라가 팟캐스트 포인트 포워드에서 본인의 거취를 밝히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이궈달라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궈달라는 에반 터너가 진행하는 '포인트 포워드'에 나와 "최근 나의 대한 많은 소식들과 루머를 듣고 있다. 사실 나도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한편, 이궈달라가 골든스테이트에 잔류한다면, 팀 내 보컬 리더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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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달라가 팟캐스트 포인트 포워드에서 본인의 거취를 밝히고 싶다고 전했다.
안드레 이궈달라(198cm, F)는 NBA에서 18년을 활약했다. 그중 7시즌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으로 뛰었다. 스테판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등을 도우며 4번의 우승에 모두 관여했다. 특히 2014~2015시즌에는 활약을 인정받아 NBA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이후 마이애미 히트를 거친 후 지난 시즌 다시 골든스테이트로 돌아와 팀의 우승을 도왔다.
우승에 성공했지만, 이궈달라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궈달라는 지난 시즌 평균 19.5분 출전에 4점 3.7어시스트 3.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8.7분만을 소화했다.
하지만 특유의 리더십으로 동료와 소통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이러한 장면들은 이궈달라가 선수가 아닌 플레잉 코치 혹은 은퇴 후 코치를 할 것이란 루머를 만들었다. 이에 이궈달라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궈달라는 에반 터너가 진행하는 ‘포인트 포워드’에 나와 “최근 나의 대한 많은 소식들과 루머를 듣고 있다. 사실 나도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만약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포인트 포워드가 나의 ‘디시젼 쇼’가 될 것이다. 이곳에 나와 내가 나의 재능을 골든스테이트로 돌려보낼 것인지, 다른 곳으로 가져갈지, 혹은 내 재능을 집으로 보낼 것인지 전할 것이다”라며 ‘디시젼 쇼’를 언급했다.
디시젼 쇼 사건은 르브론 제임스가 2010~2011시즌을 앞두고 디시젼 쇼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본인의 행선지를 전했던 사건이다. 당시 제임스는 “나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마이애미)로 가져간다”라며 생방송 중 이야기하며 많은 질책과 비난을 받았다. 이후 제임스는 마이애미에서 두 번의 우승을 이뤘다. 이후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로 다시 돌아가 구단 창단 첫 우승을 도왔다.
한편, 이궈달라가 골든스테이트에 잔류한다면, 팀 내 보컬 리더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스티브 커 감독을 포함해 다수의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이궈달라의 현역 연장을 원하고 있다. 과연 이궈달라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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