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뺄 수 없게 만들고 있어".. 소니·데얀 경보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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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의 빠른 적응이 토트넘 홋스퍼 기존 주전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히샬리송은 자신을 뺄 수 없도록 만드는 중이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조심해야 할 정도로 말이다. 지난 2경기가 그랬다. 풀럼전에서는 골 빼고 모든 일을 해냈고, 마르세유전에서는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가져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결정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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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히샬리송의 빠른 적응이 토트넘 홋스퍼 기존 주전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잉글랜드 매체 '디 애슬레틱'은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 내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보한다고 평했다.
"히샬리송은 자신을 뺄 수 없도록 만드는 중이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조심해야 할 정도로 말이다. 지난 2경기가 그랬다. 풀럼전에서는 골 빼고 모든 일을 해냈고, 마르세유전에서는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가져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결정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은 '다기능 포워드'의 역량을 제대로 뽐내고 있다. 측면이면 측면, 중앙이면 중앙, 어디서든 제 몫을 한다. 때로는 해리 케인처럼, 때로는 손흥민처럼 활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르세유전 헤더 2골은 히샬리송이 해리 케인의 그것마저 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던 손흥민의 컨디션에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분명하다. 손흥민은 최고에서 벗어나 있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단 1개의 도움을 기록했을 뿐이다. 마르세유전에서도 고전했다. 휴식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다."
손흥민은 물론이고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경보움이 울린 상황이다. 실제 데얀 쿨루셉스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인 마르세유전에서 히샬리송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기도 했다. 지난 시즌이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효율적 드리블을 앞세워 자신의 가치를 빠르게 증명했던 선수다. 그러나 히샬리송이 합류한 뒤 거센 경쟁에 부딪혔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 공격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담보할 수 있는 존재는 해리 케인이 유일해 보인다. 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히샬리송은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경쟁심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건 '높은 곳'을 지향하는 토트넘 홋스퍼에 분명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경쟁이라는 전장에 던져진 선수들에겐 하루하루 버거운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시 45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과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포르팅전에서는 어떤 공격 라인업을 내밀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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