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늘에 여왕님이.." 영국 하늘에 믿기 힘든 형상 포착

문영진 2022. 9. 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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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70년의 긴 재위 기간을 마치고 9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영국 전역의 하늘에서 '구름'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미들랜즈 슈롭셔 주에 사는 여성 리앤 베델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생전 모자를 쓰고 외출하던 모습과 똑닮은 모양의 구름이 하늘에 떠오른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생전 왕관을 쓴 엘리자베스 여왕의 옆모습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구름이 떠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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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왕관'을 구름으로 포착됐다는 소식이다. 에이미 그릭스 퍼스 SNS
엘리자베스 2세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즐겨 쓰던 모양의 모자. 뉴스1
9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왕관'을 구름으로 포착됐다는 소식이다. 출처=인사이트

[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 70년의 긴 재위 기간을 마치고 9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영국 전역의 하늘에서 '구름'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모자'를 착용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전 모습과 똑닮은 구름이 영국 하늘을 드리운 가운데, 이번에는 '왕관'을 쓴 여왕님이 포착됐다는 소식이다.

웨스트미들랜즈 슈롭셔 주에 사는 여성 리앤 베델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생전 모자를 쓰고 외출하던 모습과 똑닮은 모양의 구름이 하늘에 떠오른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하늘에 뜬 엘리자베스 2세 구름. (리앤 베델 페이스북) /사진=뉴스1

다음날 영국 링컨셔 그림스비에 살고 있는 에이미 그릭스 퍼스 역시 오후 3시 34분께 왕관을 쓰고 있는 여왕 모양의 구름을 발견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생전 왕관을 쓴 엘리자베스 여왕의 옆모습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구름이 떠올라 있다.

앞서 이날 여왕이 숨지기 직전 버킹엄 궁전과 윈저성 하늘에는 무지개가 뜨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궁전 앞에 모여있던 시민들은 무지개가 뜨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봤고 일부는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여왕이 무지개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전했다” “필립공의 선물” 등 글을 올리며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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