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 1볼넷..다저스, 10년 연속 PS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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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침묵했습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습니다.
이날 승리로 96승 43패, 승률 0.691이 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20경기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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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침묵했습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0(444타수 111안타)까지 내려갔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김하성은 1대 0으로 앞선 3회 노아웃 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습니다.
후속 타자 후안 소토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의 진루타가 득점으로 연결됐습니다.
5회 볼넷으로 1루를 밟은 김하성은 7회 삼진, 9회 중견수 뜬공으로 타격을 마감했습니다.
안타는 때리지 못했어도 외야에 타구를 세 번이나 보내며 9월 들어 주춤한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릴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11대 2로 역전패해 2연패에 빠졌습니다.
반면 샌디에이고에 대승한 다저스는 2022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96승 43패, 승률 0.691이 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20경기로 벌렸습니다.
최소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확보한 다저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2'입니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밀려 지구 2위를 기록하고 와일드카드를 통해 포스트시즌에 나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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