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골퍼 리즈 영, 14년 192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의 리즈 영( Liz Young)이 데뷔 14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982년생 40살 워킹맘 골퍼인 영은 11일(한국시간) 스위스 리쉬의 홀자우체른 골프파크(파72ㆍ6305야드)에서 열린 LET VP 뱅크 스위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20만유로)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프로로 전향한 영은 데뷔 14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잉글랜드의 리즈 영( Liz Young)이 데뷔 14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982년생 40살 워킹맘 골퍼인 영은 11일(한국시간) 스위스 리쉬의 홀자우체른 골프파크(파72ㆍ6305야드)에서 열린 LET VP 뱅크 스위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20만유로)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린 그랜트(스웨덴)를 1타 차이로 따돌렸다.
2009년 프로로 전향한 영은 데뷔 14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전까지 통산 191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도 15회에 불과하다.
2013년 슬로바키아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종전 최고 성적.
영은 2016년 임신 7개월 상태에서 필드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해 딸을 출산했다. 영은 "믿을 수 없이 환상적이다. 내 딸이 이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순위가 35 위에서 12위로 뛰어 올랐고 승점 1,062.16 점을 얻었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stn5043@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