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겪어보니"..실거주자 리뷰 플랫폼 집품,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2022. 9.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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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주 리뷰·평가 플랫폼 '집품'을 운영하는 넥스트그라운드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원빌리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집품은 부동산 실거주 후기와 평가를 제공해 원하는 집을 찾을 때 리뷰를 통해 가치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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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주 리뷰·평가 플랫폼 '집품'을 운영하는 넥스트그라운드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원빌리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집품은 부동산 실거주 후기와 평가를 제공해 원하는 집을 찾을 때 리뷰를 통해 가치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층간소음 여부, 관리비부터 집의 내부, 교통, 입지, 환경, 치안에 대한 장단점을 주소 검색만으로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다.

원룸,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모든 형태의 주거지에 대한 리뷰를 작성·확인 가능하다. 프롭테크 기업들이 집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넘어 인테리어, 공간대여, 가치측정 등 분야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리뷰 역할이 커질 것에 대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

넥스트그라운드는 증권사와 벤처캐피탈(VC)에서 재직한 경험이 있는 김청산 대표와 15년 경력의 공인중개사, 다수의 창업 경력이 있는 개발자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집을 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중개 매칭 서비스 운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청산 대표는 "집 구하는 과정은 공인중개사를 통한 1세대, 인터넷 매물을 확인하는 2세대를 거쳐 지금의 프롭테크 세대로 전환되고 있다. 향후 거주지에 대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부동산과 중개사 정보 등 집 구하는 과정 전반을 데이터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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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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