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DP 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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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로리(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섰다.
로리는 12일(한국시각) 영국 잉글랜드 서리 버지니아 워터 웬트워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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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섰다.
로리는 12일(한국시각) 영국 잉글랜드 서리 버지니아 워터 웬트워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올린 로리는 로리 매킬로이(북 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로리의 DP 월드투어 통산 6승째이자 지난 2019년 디오픈챔피언십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당초 8일부터 나흘 간 72홀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첫 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며 중단된 후 54홀로 축소 운영됐다. 대회 내내 좋은 샷감을 유지한 로리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5개를 올리며 우승과 마주했다.
한편 매킬로이와 람이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준우승을 거둔 가운데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속 선수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선수들의 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LIV 시리즈로 이적한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한 PGA 투어와는 달리 DP 월드투어는 아직 LIV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 중이다. 이에 따라 패트릭 리드(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LIV 소속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LIV 소속 선수 중에는 테일러 구치(미국)가 15언더파 201타로 4위에 랭크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드는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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