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포항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 햄버거 2000인분 전달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9일 포항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 햄버가 2000인분을 전달했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9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의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 2000인분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은 이번 태풍으로 산사태, 강물 범람부터 인명 피해까지 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복구를 위한 토사 정비·침수 가구 정리·환경정화·이재민 지원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복구 현장의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에게 빅맥과 음료 2000인분을 전달했다.

행복의 버거는 맥도날드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구성원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태풍 피해가 극심한 포항 지역의 빠른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행복의 버거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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