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업체 리프트 제2의 베드배스비욘드? 밈주식 될 가능성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버(Uber)와 같은 미국 차량 공유 기업 리프트(Lyft)가 제2의 베드배스비욘드(BBBY)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리프트 인수를 고려한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고 공매도 미결제 잔액(숏인터레스트)도 급증하는 등 리프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 17% 폭등하며 미국 개인투자자 주목
향후 주가 30달러대로 80% 상승 의견도 나와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우버(Uber)와 같은 미국 차량 공유 기업 리프트(Lyft)가 제2의 베드배스비욘드(BBBY)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리프트 인수를 고려한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고 공매도 미결제 잔액(숏인터레스트)도 급증하는 등 리프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루프캐피털에 따르면 트위터와 증권정보 전문 스톡트윗 등 SNS에서 리프트가 피인수 될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GM이 리프트의 자율주행기술을 보고 리프트를 인수할 수 있다는 그럴듯한 이유다.
루프캐피털의 애널리스트 롭 덴더슨은 "개인 투자자들은 리프트가 GM 등으로부터 전략적으로 인수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때문에 리프트가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대화하는 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리프트에 대한 이 같은 관심은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사이트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 등에서 AMC를 비롯해 게임스톱, 베드배스비욘드가 회자됐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다. 이 종목들은 이후 온라인상의 소문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밈주식으로 등극했다.
리프트에 대한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3거래일 연속상승했다. 리프트 주가는 지난 8일(현지시간)에 전장보다 약 17% 폭등했다. 리프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공매도 미결제 잔액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
리프트의 밈주식 여부와 관계없이 리프트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리프트가 올해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오는 2024년 조정된 감가상각비 전 영업이익(EBITDA)을 10억 달러로 상향한 점과 인수합병(M&A)등으로 성장해 주가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루프캐피털이 리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31달러로 올린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리프트의 9일(현지시간) 종가보다 80%나 높은 금액이다. 이날 이날 리프트 주가는 전장보다 5.47% 상승해 18달러(18.11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GM의 리프트 인수설과 관련해 리프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버 #리프트 #밈주식 #베드배스비욘드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아빠·오빠 모두 바람피워…집안 내력"
- ‘칩거’ 2년 3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안희정…“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다”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억'소리 나는 AI 인재 경쟁, "박사급 연구원 연봉이 11억"[AI 빅뱅 2.0시대 下]
- 청주 하천변서 60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엉덩이 '여기'에 매력을 느낀다?…어떤 부위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