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연 3.7% 고정금리로..안심전환대출, 사흘 뒤부터 접수

권세욱 기자 2022. 9.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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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가 시작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남부지사 상담 창구에 안심전환대출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리 상승기에 서민·실소유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추석 연휴 이후 출시됩니다.

오늘(1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과 주금공은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입니다.

대출금리는 연 3.8%∼4.0%이고 만 39세 이하·소득 6,0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가 적용됩니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 원 이하, 주택 가격 4억 원 이하인 1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5,000만 원까지 대환할 수 있습니다.

6대 은행의 주담대는 기존 대출 은행의 온라인 페이지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고,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주금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하면 됩니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1회차 신청 기간에는 주택가격 3억 원까지,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2회차에는 주택가격 4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금공은 회차별 신청 기간이 끝나면 공급 규모를 감안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 연장·마감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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