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최종 4위..우승은 유잉

이한주 기자 2022. 9.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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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 상금 175만 달러)을 4위로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정은은 2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7번홀(파4) 버디를 낚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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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정은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 상금 175만 달러)을 4위로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 결과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올린 이정은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정은의 LPGA 톱10 진입은 지난 3월 혼다 타일랜드(공동 8위)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정은은 2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7번홀(파4) 버디를 낚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들어서도 이정은의 좋은 샷감은 계속됐다. 11번홀(파3)을 버디로 마친 뒤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15번홀(파5)에서는 보기로 흔들렸지만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단독 4위와 마주했다.

한편 김아림이 13언더파 275타로 마리나 알렉스, 안드레아 리(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우승은 22언더파 266타를 올린 앨리 유잉(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유잉은 지난해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 플레이어 이어 약 1년 4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LPGA 통산 3승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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