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남도장터, 법인설립 추진..종합유통 플랫폼 운영

여운창 2022. 9.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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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특산물 공공형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jnmall.kr)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할 재단법인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12일 매년 급성장하는 쇼핑몰 남도장터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조직 설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재단법인 설립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련 조례·정관 제정, 임원 선임, 총회 개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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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공·유통·수출·관광분야 포괄 전담조직 구성
남도장터 포스터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농특산물 공공형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jnmall.kr)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할 재단법인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12일 매년 급성장하는 쇼핑몰 남도장터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조직 설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에 관광상품까지 포괄한 컨트롤타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 판매, 해외배송, 농어촌 체험관광 상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7월 행정안전부 지방출자 출연기관 설립 심의회 심의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출연기관 설립 정당성이 인정돼 조건부 동의 통보를 받았다.

전남도는 재단법인 설립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련 조례·정관 제정, 임원 선임, 총회 개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그동안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제기된 자금 집행·관리 어려움이 해소되고, 위탁업체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 발생·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도 사라질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삭품국장은 "재단법인 설립은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한 상품기획부터 홍보·마케팅·판매·배송까지 맞춤형 종합지원이 가능해져 전남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올해 7월 말 기준 1천777개 업체, 2만 9천983개 상품이 입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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