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에서도 볼 수 있을까..'이강인 도움'vs'원더골로 맞받아친 우루과이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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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하고, 우루과이 대표팀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원더골을 터트렸다.
바로 이강인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발베르데의 맞대결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팀의 모든 경기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부임 이후 이강인은 팀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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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하고, 우루과이 대표팀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원더골을 터트렸다. 월드컵에서도 충분히 나올법한 장면이었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1승 2무 2패(승점 5)로 리그 13위에, 레알은 5승(승점 15)으로 리그 선두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마요르카는 이강인, 무리치, 다니엘 로드리게스, 루이스 데 갈라레타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파로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에당 아자르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드리고, 다니 세바요스, 발베르데 등이 출격했다.
선제골은 원정팀 마요르카가 터트렸다. 마요르카는 전반 35분 프리킥 공격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무리치가 머리로 마무리 지으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알의 반격이 거셌다.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발베르데가 환상적인 원더골로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마요르카는 후반에만 3골을 추가로 내주며 결국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작은 맞대결도 펼쳐졌다. 바로 이강인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발베르데의 맞대결이다. 우루과이는 한국의 월드컵 첫 번째 상대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은 11월 24일 오후 10시에 맞붙을 예정이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 바로 이강인이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줄곧 파울루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아왔다. 마지막으로 성인 대표팀에 차출된 것은 지난해 3월 일본과의 친선전이었다.
하지만 최근 성적은 벤투 감독으로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팀의 모든 경기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부임 이후 이강인은 팀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강인은 베다트 무리치와 투톱을 형성해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벌써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1골 3도움을 올리고 있고, 라리가 8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3일은 9월 A매치 평가전 명단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이강인이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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