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환절기에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 경계.. "방역선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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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환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돌림감기(독감)과의 동시 유행을 경계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코로나19와 돌림감기가 올 겨울 유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개하면서 계절 변화에 따른 방역대책을 예견성 있게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특히 모든 일꾼과 주민들에게 코로나19와 돌림감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비상방역기관들에 방역선전·교양사업 강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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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환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돌림감기(독감)과의 동시 유행을 경계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코로나19와 돌림감기가 올 겨울 유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개하면서 계절 변화에 따른 방역대책을 예견성 있게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특히 모든 일꾼과 주민들에게 코로나19와 돌림감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비상방역기관들에 방역선전·교양사업 강화를 주문했다.
신문은 또 국경 봉쇄를 통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소독사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문은 "전연(前緣·전방)과 국경, 해안, 해상, 공중을 다중으로 물샐틈없이 봉쇄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돌림감기 바이러스와의 동시 감염을 억제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일꾼과 근로자, 주민들에 대한 검병 검진을 더욱 강화하는 것과 함께 사업·작업· 생활공간에 대한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몸 단련과 △고려약(인삼·오미자·꿀 등) 섭취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5월 주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사실을 처음 공표했으며, 이후 3개월 간 최대 비상방역방역체계를 유지해오다 지난달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방역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후에도 코로나19 재확산을 경계하며 방역조치 이행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사를 연이어 싣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이달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항체 역가 감소 가능성을 지적하며 주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를 처음 밝히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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