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휴스턴전서 시즌 34호포 가동..LAA는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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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4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타니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4-12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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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4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초 무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의 4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시즌 34호포.
기세가 오른 오타니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후 5회초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오타니는 7회초 볼넷을 얻어내며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타니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4-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61승 79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90승 50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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