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레인저스와 챔스리그 원정경기 하루 연기

박상현 2022. 9. 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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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인 나폴리의 두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UEFA는 12일(한국시간) 오는 14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었던 레인저스와 나폴리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일정을 15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UEFA는 공정원칙에 따라 다음달 27일에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경기 역시 레인저스 원정팬의 관전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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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국 여왕 서거 추모 행사 등으로 경찰력 분산, 안전상 조치

나폴리 팬 관전 불허…래인저스 팬도 나폴리 원정 관전 불가

[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관중들이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3 UEFA 유로파리그 경기 직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2022.09.12.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민재의 소속팀인 나폴리의 두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UEFA는 12일(한국시간) 오는 14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었던 레인저스와 나폴리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일정을 15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 일정이 하루 늦춰진 이유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영국 정부가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에서는 극가애도 기간 중에 스포츠 경기를 그대로 열어도 좋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추모 행사 등으로 인해 경찰력이 분산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상 이유로 UEFA가 일정을 하루 연기한 것이다.

이와 함께 나폴리 원정팬들이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를 관전하는 것도 금지됐다. UEFA의 나폴리 팬들의 원정 관전 금지 역시 안전상의 이유 떄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UEFA는 공정원칙에 따라 다음달 27일에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경기 역시 레인저스 원정팬의 관전을 금지시켰다.

반면 같은 조의 리버풀과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맞대결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예정대로 14일에 벌어진다. 또 15일에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E조 경기와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G조 경기 역시 예정대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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