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입자에게 보험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암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보험 가입자에게 가장 많은 보험금이 지급된 암은 '유방암'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보험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암은 '유방암'으로 전체의 약 4분의 1인 26%를 차지했다.
전립선암 실손보험금 지급 건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0명 중 3명꼴로 1000만원 이상의 고액의료비가 발생했던 데 비해, 2020년엔 10명 중 6명 꼴로 고액의료비가 발생해 그 비율이 2배나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보험 가입자에게 가장 많은 보험금이 지급된 암은 '유방암'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2일 한화생명은 지난 10년간(2011~2021년)의 암 보험금이 지급된 300만건을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보험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암은 '유방암'으로 전체의 약 4분의 1인 26%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22.5%, 대장암 10.7%, 위암 10.4%, 폐암 9.8% 등의 비율을 보였다.
유방암학회는 유방암 발병률 증가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 늦은 결혼, 출산율 저하, 모유 수유 감소,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을 꼽았다. 이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노출이 유방암 위험을 높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경우 난소암의 인당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2011년 695만원에서 2021년 1521만원으로 2.2배 증가했다. 이는 전체 암 기준 지급액이 같은 기간 555만원에서 729만원으로 1.3배 정도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큰 증가폭이다.
남성의 경우 60대 이상 남성 고령층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립선암 실손보험금 지급 건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0명 중 3명꼴로 1000만원 이상의 고액의료비가 발생했던 데 비해, 2020년엔 10명 중 6명 꼴로 고액의료비가 발생해 그 비율이 2배나 늘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시대에 따라 발병 질환들이 조금씩 변화한다. 이번 분석으로 10년간의 흐름을 통해 암 발병에서의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으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최민환에 양육권 소송' 율희, 변호사 만났다 "늦었지만 바로잡을 것"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예측 귀재, 5일 0시반에 "해리스 50.015% 승리 확률" [美대선2024]
- 청순한 외모로 참치 해체쇼…대기업 때려친 일본 女 난리
-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하다 '깜짝'…세탁기에 비친 나체男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
- 정준하 "카페 운영, 첫달 매출 2억…2년 만에 폐업"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