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싸움? 목요일이 승부처 될 것" SSG·LG, 중요한 일주일 앞두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경기 남짓한 정규시즌에서 1위 싸움을 다투고 있는 SSG와 LG가 긴장감 넘치는 일주일을 앞두고 있다.
SSG 랜더스는 올 시즌 개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리그 1위' 자리를 지키며 KBO리그 역대 최장기간 '1위 유지 팀'이라는 대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 시즌 SSG는 롯데를 상대로 9승 4패 1무, 두산에는 9승 2패 1무의 상대 전적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20경기 남짓한 정규시즌에서 1위 싸움을 다투고 있는 SSG와 LG가 긴장감 넘치는 일주일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12일 4게임차 가시권 1위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올 시즌 개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리그 1위' 자리를 지키며 KBO리그 역대 최장기간 '1위 유지 팀'이라는 대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 6패 1무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반대로 LG는 최근 10경기 6승 3패 1무를 기록하면서 추격에 나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 10일 삼성전에서 승리하며 112일 만에 SSG와 3경기차 이내에 돌입하기도 하면서 1위 자리를 계속하여 노리고 있다.
야구계 정통한 한 전문가는 "SSG와 LG에 정말 중요한 일주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주에 펼쳐지는 6경기에서 목·금 경기가 1위 싸움의 승부처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선 SSG는 오는 13일부터 롯데-NC-두산으로 이어지는 2연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SSG는 롯데를 상대로 9승 4패 1무, 두산에는 9승 2패 1무의 상대 전적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NC를 상대로는 7승 5패 1무라는 비등한 전적을 보여주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LG는 두산-KT-한화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두산과 한화에는 각각 9승 5패와 9승 2패를 기록하면서 우위를 보이고있지만, 반대로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 6패를 기록하면서 SSG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15~16일 열리는 NC전 경기에 SSG는 오원석과 박종훈이 출격할 전망이다.
오원석은 올 시즌 NC전에 등판한 기록이 없으며, 박종훈은 1경기 선발 출전하여 4.2이닝 3실점 방어율 5.79 1패를 기록했다.
LG는 김윤식과 아담 플럿코가 KT 전 선발로 나설 전망이며, 올 시즌 김윤식은 KT 전 20이닝 9실점(7자책) 방어율 3.15 2패를 기록했고, 플럿코는 13이닝 5실점(4자책) 방어율 2.77 1승 1패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우승은 양 팀 모두에게 부여된 의미가 크다. SSG는 SK와이번스에서 팀 명칭이 바뀐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고있으며, LG는 28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섰다. '정규시즌 우승'이 곧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규시즌1위 자리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과연 어떤 구단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