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달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불참할 듯.."최종 명단에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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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 여자팀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국제탁구연맹(ITTF)이 지난 9일 RFA 측에 보내온 해당 대회의 참가팀 최종 명단에 북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ITTF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국 명단에는 북한 여자팀이 세계 랭킹(9월 기준 세계 12위) 상위권 팀 자격으로 다른 40개국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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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 여자팀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국제탁구연맹(ITTF)이 지난 9일 RFA 측에 보내온 해당 대회의 참가팀 최종 명단에 북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RFA는 북한이 불참하는 이유에 대해선 ITTF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ITTF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국 명단에는 북한 여자팀이 세계 랭킹(9월 기준 세계 12위) 상위권 팀 자격으로 다른 40개국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일각에선 북한이 2년 8개월여 만에 국제경기에 선수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를 통한 국제무대 복귀는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지만 이후에도 코로나19 변이형 바이러스 유입과 재확산 가능성을 경계하며 방역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조치를 취하기 전 마지막으로 참가한 국제 스포츠 경기는 2020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AFC U-23) 챔피언십 경기였다.
한편 이번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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