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간절기 코로나·감기 동시유행 우려에 방역 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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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간절기 상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감기의 동시 유행을 경계하면서 철저한 방역 태세를 주문했다.
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지금 우리 경내에 들어왔던 스텔스오미크론변이비루스(바이러스)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더 강한 새로운 변이형들이 세계 각지에서 연이어 출현하면서 감염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사망자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여러 가지 전염병 발생 가능성까지 합쳐져 인류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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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간절기 상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감기의 동시 유행을 경계하면서 철저한 방역 태세를 주문했다.
신문은 “계절 변화에 따르는 방역대책들을 예견성 있게 세우며 여기에 전체 인민이 합세해 나서는 것이 최대비상방역전에서의 성과와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절박한 과업임을 다시금 새겨주고 있다”며 “전체 인민이 오늘의 비상방역전의 주인은 자기 자신들이며 방역전의 승패도 자기 자신들의 자각성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다시금 자각하고 비상방역사업에 최대의 경각심,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나라의 방역장벽은 더욱 철통같이 견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평양의학대학 호흡기내과학 강좌장인 김영성 부교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선 몸단련을 정상적으로 해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다. 몸단련은 나이와 체질, 몸상태 등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부담이 가지 않게 하는것이 좋다”며 “고려약을 이용하여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고려약으로는 인삼, 단너삼, 오미자, 삼지구엽초, 꿀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늘도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저항능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며 “이외에도 홍당무우, 시금치, 버섯 등에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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