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풀리네" 제주항공 보잉 차세대 항공기 도입한다

정한결 기자 2022. 9. 12.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이 단거리 노선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보잉의 차세대 기종인 B737-8 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년부터 B737-8 4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투자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단거리 노선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보잉의 차세대 기종인 B737-8 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년부터 B737-8 4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B737-8은 현재 운용중인 B737-800에 비해 운항거리가 1000㎞ 이상 길어 중앙아시아·인도네시아 등 신규노선 개발이 가능하다.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절감은 15% 이상, 좌석당 운항비용도 12% 줄일 수 있어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리스로 운영하던 항공기를 구매기로 대체해 리스 비용 등 고정비도 절감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투자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AK홀딩스도 최근 13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확보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회복세에 초점을 맞춰 LCC(저비용항공사) 본연의 사업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항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은 이전 유상증자와는 성격면에서 완전히 다르다"며 "재무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이전 증자와는 달리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투자 목적의 자본확충 계획인 만큼 사업 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강호동, 유재석과 방송 안 하는 이유박수홍, 父진술 듣고 '충격'…"아들로 인정 않는 수준"터널서 달리는 車 선루프에 몸 내민 아이들…"죽이려고 작정했냐"최성국 '24세 연하' 여친 최초공개…"돼지국밥집서 프러포즈"5시리즈 보다 비싼 벤츠 C클래스…그래도 사려고 줄섰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