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경기 연속 무안타..팀도 다저스에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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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후속 타자 후안 소토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의 진루타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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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0(444타수 111안타)까지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3회 무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후속 타자 후안 소토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의 진루타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5회 볼넷으로 1루를 밟은 김하성은 7회 삼진, 9회 중견수 뜬공으로 타격을 마감했다.
안타는 때리지 못했어도 외야에 타구를 세 번이나 보내며 9월 들어 주춤한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릴 계기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2-11로 역전패,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는 5회 추격의 1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7회에는 10-2로 달아나는 쐐기 만루포를 작렬해 하루에 두 방의 대포를 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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