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점 갤러리서 뉴미디어 아트 전시.. '아트 1번지' 목표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갤러리 아트홀에서 다음 달 3일까지 뉴미디어 아트 전시회 ‘테임보우(TAMEBOW)”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혼돈과 모호함을 시대의 정체성으로 하는 인간이 ‘자연적 인공성’을 찾는 과정을 주제로 한다. 구기정, 듀킴, 람한, 류성실, 샘 루빅(Sam Lubicz), 영보이댄싱그룹(YBDG), 정성진, 한지형 등 작가 8인의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이중 류성실은 지난해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최근 열린 프리즈 서울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동탄점, 인천점에서도 미술시장에서 재조명받고 있는 구상미술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를 연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실장은 “‘뉴미디어 아트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에게 친숙한 매체를 활용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라며 “미래의 개척자가 될 새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먼저 감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