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김하성,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김하진 기자 2022. 9. 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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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왼쪽).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타선의 선봉장으로 나선 김하성(27)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2-11로 패하면서 3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된 김하성은 두번째 타석인 3회말 무사 2루의 찬스에서는 중견수에게 타구가 잡히면서 돌아섰다.

그나마 5회말 2사 후 볼넷을 골라내 이날 경기의 첫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매니 마차도가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7회에도 삼진 아웃된 김하성은 9회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끝내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50(종전 0.252)으로 떨어졌다.

반면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며 지구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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