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투헬 감독 "첼시는 집 같은 클럽..추억 영원히 간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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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경질된 토마스 투헬 감독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투헬 감독은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클럽월드컵 우승에 기여했을 때 느낀 자부심과 기쁨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나는 이 클럽의 역사의 일부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19개월 동안의 기억은 내 마음속 특별한 곳에 간직할 것이다"라며 첼시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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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에서 경질된 토마스 투헬 감독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투헬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지금까지 내가 작성한 성명문 중 가장 어려운 것이다. 수년동안 내가 쓰질 않길 바랐던 글이기도 하다. 첼시에서의 나의 시간이 끝났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첼시는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집처럼 느꼈던 클럽이다. 시작부터 나를 굉장히 반겨줬다고 느끼게 해준 팬들과 선수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첼시는 지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투헬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과 계약을 해지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올시즌 리그 6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허덕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투헬 감독은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클럽월드컵 우승에 기여했을 때 느낀 자부심과 기쁨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나는 이 클럽의 역사의 일부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19개월 동안의 기억은 내 마음속 특별한 곳에 간직할 것이다”라며 첼시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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