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묶인 광주 북구 충효마을 경관 조성

천정인 2022. 9.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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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광주 북구 충효마을 일대를 쾌적한 자연경관으로 조성한다.

북구는 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돼 국비 8억5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마을진입로 조성과 상·하수도 정비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에도 국·시비 등 31억여원을 확보해 5곳의 개발 제한 구역의 주민 생활기반 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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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광주 북구 충효마을 일대를 쾌적한 자연경관으로 조성한다.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충효마을 일원에 버들 숲과 수생식물을 조성하고 친환경 쉼터와 산책로, 잔디밭 등을 만든다.

특히 사업대상지 인근에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소쇄원, 왕버들군 등 무등산 자락과 가사문화권이 위치한 점을 고려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는 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돼 국비 8억5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마을진입로 조성과 상·하수도 정비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에도 국·시비 등 31억여원을 확보해 5곳의 개발 제한 구역의 주민 생활기반 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12일 "개발 제한 구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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