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45분‧황인범 결장' 올림피아코스, 볼로스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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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한국인 듀오' 황의조(30)는 침묵했고, 황인범(26)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로스와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리그)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2승2무(승점 8)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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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한국인 듀오' 황의조(30)는 침묵했고, 황인범(26)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로스와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리그)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2승2무(승점 8)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를 마크했다.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치고 교체됐다. 새로운 팀에서 프리시즌을 보내지 못한 황의조는 아직까지 새로운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한 모습이다.
황인범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황인범은 지난 9일 낭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은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이에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의조, 지오르고스 마소우라스, 시메 브르살리코 등을 빼며 큰 변화를 줬다.
선수 교체 후 주도권을 잡은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의조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은 유세프 엘 아라비가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공세를 높여 역전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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