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이탈..김서현 1순위, 2순위는 윤영철..10.59대1 경쟁 누가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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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리그 2023 신인드래프트가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1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신인드래프트는 1차 지명이 폐지돼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고교 졸업 예정자 793명, 대학 졸업 예정자 359명(얼리드래프트 59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기타 선수 13명 등 총 1165명이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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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리그 2023 신인드래프트가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1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신인드래프트는 1차 지명이 폐지돼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여기에 4년제(3년제 포함) 대학 2학년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각 팀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11명씩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경쟁률은 10.59대1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고교 졸업 예정자 793명, 대학 졸업 예정자 359명(얼리드래프트 59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기타 선수 13명 등 총 1165명이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
올해 지명은 2021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KIA-롯데-NC-SSG-키움-LG-삼성-두산-KT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트레이드로 신인 교환권을 주고 받은 팀들도 있다. 그래서 키움은 KIA가 가지고 있던 2라운드 12번, 삼성은 롯데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3번, LG는 KT가 가진 5라운드 50번 지명권을 행사한다.
이번 드래프트엔 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히는 심준석(수고)이 불참했다. 심준석은 우완 투수 심준석은 고교 1학년 때부터 시속 150㎞이 넘는 강속구를 던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KBO리그와 미국 도전을 놓고 고심한 심준석은 결국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최대어 심준석이 빠져나가면서 서울고 김서현, 충암고 윤영철 등이 주목받고 있다. 변수가 없는 한 두 선수가 각각 한화와 KIA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또 신영우(경남고)와 송영진(대전고), 이진하(장충고) 등이 1라운드 상위권에 뽑힐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포수 김범석(경남고)과 내야수 김민석(휘문고) 등 타자 자원들도 1라운드 지명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고려대 우완 투수 김유성(20)의 지명 여부도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김유성은 2020년 8월 1차 지명으로 NC의 지명을 받았지만, 중학교 시절 폭력 가해 혐의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구단이 지명을 철회했다. 이후 프로 입단이 좌절된 김유성은 고려대로 진학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받은 징계로 1년 동안 정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김유성은 올해 시속 150㎞대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 등을 던지며 대학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김유성은 KBO에 신인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신체조건이나 구위 등은 1라운드 지명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현재 김유성의 지명을 두고 지방 A팀과 서울·수도권 B팀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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