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명장 올해 처음 선정..6개 직종 8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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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할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갖고 산업 현장에 장기간 종사함으로써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술자를 명장으로 선정해 우대·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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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할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갖고 산업 현장에 장기간 종사함으로써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술자를 명장으로 선정해 우대·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도가 지난 6월 2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두 달간 명장 선정 신청을 받은 결과 자동차 정비, 요리, 제과제빵 등 6개 분야 6개 직종에서 8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는 15년 이상 해당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제주도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대한민국 명장 또는 자치단체의 동일직종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도는 신청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외부 전문기관에서 심사위원을 추천받아 이달 중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에서 60점 이상인 사람에 대해 현장 심사를 진행하고, 현장 심사 통과자에 대해 도민 의견 수렴과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1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기술장려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5년간 총 1천만원이 지급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이 명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명장 신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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