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역전 투런포로 통산 697호..MLB 단독 4위

정희돈 기자 2022. 9. 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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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앨버트 푸홀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통산 순위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푸홀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어제 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푸홀스는 개인통산 697호를 기록, 알렉스 로드리게스(696홈런)를 제치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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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앨버트 푸홀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통산 순위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푸홀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어제 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푸홀스는 개인통산 697호를 기록, 알렉스 로드리게스(696홈런)를 제치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이제 메이저리그 역사상 푸홀스보다 홈런을 많이 친 타자는 배리 본즈(762홈런), 행크 에런(755홈런), 베이브 루스(714홈런) 3명뿐입니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푸홀스는 앞선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가 1-2로 추격한 9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나선 푸홀스는 피츠버그의 체이스 데용의 150㎞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푸홀스는 이제 남은 22경기에서 홈런 3개를 추가하면 역대 4번째로 700홈런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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