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40홈런 바라보는 오타니, ML 사상 첫 규정이닝-규정타석 채우면, 저지 제치고 2년 연속 MVP로 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속 163.2km(101.4마일)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을 기록하고 선발 12승을 거둔 다음 날,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34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에 선발 등판한 다음 날 때린 7번째 홈런이었다.
오타니가 2년 연속 40홈런을 때리고,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규정이닝, 규정타석을 채우고 시즌을 마치면 유리한 분위기로 끌어갈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속 163.2km(101.4마일)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을 기록하고 선발 12승을 거둔 다음 날,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34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LA 에인절스 오타히 쇼헤이(28)의 비현실적인 활약이다.
오타니가 12일(이하 한국시각) 원정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3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다. 1회초 무사 3루,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가 던진 낮은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 시속 161.7km, 비거리 118.3m였다. 이번 시즌에 선발 등판한 다음 날 때린 7번째 홈런이었다.
5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선발 투수는 보통 등판 다음 날에 가볍게 몸을 풀고 휴식을 취하는데 오타니는 다르다. 그는 11일 휴스턴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6안타 탈삼진 7개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두고 홈런 페이스가 무섭게 올라왔다. 지난 12경기에서 7홈런을 때렸다. 현재 흐름으로 계속 가면 산술적으로 162경기에서 홈런 39.4개가 나온다. 지난 시즌 46홈런에 이어 2년 연속 40홈런 달성이 가능하다. 지난 해 40홈런 이상을 친 타자가 총 5명이었는데, 올해도 40홈런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는 오타니 한명 뿐이다.
오타니는 이날 2점 홈런에 2루타를 추가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4대12로 패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다.
오타니가 2년 연속 40홈런을 때리고,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규정이닝, 규정타석을 채우고 시즌을 마치면 유리한 분위기로 끌어갈 수 있다.
오타니는 12일까지 투수로 24경기에 나서 141이닝을 던지고, 타자로 135경기에서 577타석을 소화했다. LA 에인절스가 140경기를 치러, 규정이닝은 140이닝이고, 규정타석은 434타석이다. 22경기가 남은 가운데 규정타석은 이미 충족했다. 남은 3~4경기에 등판해 21이닝을 던지면 규정이닝을 채운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쓴다.
12일까지 오타니는 투수로 12승8패-평균자책점 2.56, 타자로 2할6푼6리(503타수 134안타)- 34홈런-88타점-80득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정, 모유수유 사진까지 공개하다니 '과감한 딸엄마'
- 최승경, 아내 임채원 외간 남자와 결혼에 경악.."다른 분 통해 알았다"
- 아이비, 노브라 패션으로 거리 활보..美 가더니 과감해졌네
- 손담비, 시동생 성폭행 혐의 때문에..뜻밖의 불똥 어쩌나
- "박수홍, 원수여도 이해 못할 父 진술에 '충격'..일방적인 친형 편"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