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투헬 "첼시에서 끝난 시간 황망해, 자부심은 영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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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개월의 추억은 항상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에 남아있을 듯하다."
토마스 투헬 첼시 전 감독이 경질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첼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투헬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함을 밝혔다.
투헬 감독은 팀을 떠난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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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첼시 전 감독이 경질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첼시와 동행이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첼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투헬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함을 밝혔다. 구단은 새 주인이 구단을 인수한 지 100일이다. 지금이 구단 분위기를 바꿀 적기라고 본다. 조만간 새 감독을 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1월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대신했던 그는 위기에 빠졌던 팀 수습에 나섰고, 결과로 보여줬다.
리그 4위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화려한 성적표를 선물했다. 이에 첼시는 2024년까지 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신임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시즌 첼시는 UCL 8강, 리그 3위, FA컵과 카라바오컵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시즌은 출발에서부터 꼬였다. 개막 3승 1무 2패로 6위에 자리했고, UCL 조별리그 첫 경기서 약팀으로 평가받는 디나모 자그레브에 패했다.
이에 신임 구단주 토드 보엘리와 구단 수뇌부 등과 관계도 좋지 않았다. 경기 외적인 측면 역시 투헬 감독의 입지를 더욱 좁아지게 했다.
투헬 감독은 팀을 떠난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12일 자신의 SNS에 그는 “내가 써야 했던 것 중 가장 어려운 성명 중 하나다. 수년간 하지 않았으면 했던 것이기도 하다. 첼시에서의 내 시간이 끝나 황망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집에서 느낀 편안함을 갖게 해준 팀이다. 부임 때부터 환영받는 느낌을 갖게 해준 모든 스태프와 선수, 서포터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UCL과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느꼈던 자부심과 기쁨은 나에게 영원하다. 이 클럽 역사의 일부가 됐다는 부분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19개월의 추억은 항상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에 남아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새 사령탑으로 브라이턴을 이끌었던 그레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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