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린다는 것 자체가 기적"..토트넘 출신 임대생에 혹평

백현기 기자 2022. 9.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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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파울로 디 카니오가 탕귀 은돔벨레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디 카니오는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에서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은돔벨레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 은돔벨레는 팀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이 부족하다. 그는 창의적이지도 않으며 스팔레티 감독도 그를 살릴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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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파울로 디 카니오가 탕귀 은돔벨레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디 카니오는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에서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은돔벨레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 은돔벨레는 팀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이 부족하다. 그는 창의적이지도 않으며 스팔레티 감독도 그를 살릴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폴리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에서 스페지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 1위로 도약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리버풀전 이후 3일 만에 경기를 치렀고 다음 주에도 주중에 레인저스 원정 경기가 있기 때문에 몇몇 선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개막 후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는 김민재를 비롯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빅터 오시멘,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는 나폴리가 주도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슈팅과 득점을 기록하는 만큼 나폴리는 28회의 슈팅을 시도하며 스페지아를 압박했다. 하지만 슈팅은 계속해서 빗나갔고 좀처럼 스페지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막판에 결정력을 발휘했다. 스팔레치 감독은 이르빙 로사노를 투입했고 후반 43분 로사노의 도움을 받은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신승했다.


이날 결과적으로는 승리를 따냈지만 나폴리로 임대를 떠난 은돔벨레의 활약은 저조했다. 이번 시즌 은돔벨레는 전반전에 18번의 패스만을 기록했고 키패스는 1회도 없었다. 결국 은돔벨레는 아쉬운 활약을 남긴 채 전반이 끝나고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은돔벨레에게 선발진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39를 부여했다.


디 카니오도 혹평했다. 은돔벨레의 아쉬운 활약에 디 카니오는 그를 살린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말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 임대 시절에도 아쉬운 활약을 펼쳤던 은돔벨레가 임대를 전전하며 아쉬운 활약을 남기면서 토트넘 입장에서도 매각에 골치가 아파졌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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