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풀타임 소화한 김민재, 감독 로테이션 + UCL 경기 연기로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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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가 힘든 시즌 초반 일정을 이겨낼 동력을 얻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인저스와 나폴리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연기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데뷔 이후 리그 5경기와 UCL까지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지난 10일 열린 스페지아전(1-0 승)서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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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김민재(26, 나폴리)가 힘든 시즌 초반 일정을 이겨낼 동력을 얻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인저스와 나폴리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연기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나폴리는 홈에서 열린 리버풀과 UCL 1차전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며 유럽을 깜짝 놀라게 했다.
리버풀전에서 UCL 데뷔전을 가진 김민재는 압도적인 수비 능력과 패스, 공격 가담을 보여주면서 환상적인 활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데뷔 이후 리그 5경기와 UCL까지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지난 10일 열린 스페지아전(1-0 승)서 벤치를 지켰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리버풀과 경기한 뒤 겨우 3일 만에 경기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더구나 낮 경기라 열기가 뜨거웠다"라고 김민재에게 휴식을 준 이유를 밝혔다.
스페지아전 휴식으로 인해 김민재는 어느 정도 체력 관리에 도움을 얻었다. 여기에 때마침 레인저스전도 영국 내 사정으로 하루 연기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따른 국가적 애도와 경찰 지원 제한이 연기 원인이다. 영국의 왕실장 기간 동안 경찰 지원이 힘든 상황이다.
스팔레티 감독의 로테이션과 영국 내 사정으로 인해 김민재는 충분한 휴식을 가진 채 레인저스전에 나서게 됐다. 과연 이러한 변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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