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올해 최고 성적인 단독 4위..유잉 LPGA 통산 3승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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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26)가 올해 최고의 라운드를 선보였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에서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2022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이정은6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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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정은6(26)가 올해 최고의 라운드를 선보였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에서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2022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이정은6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둘째 날 보기 없이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이정은6는 전날 무빙데이에 1타를 잃어 공동 4위로 내려갔고, 이날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마무리하며 단독 4위가 되었다.
이정은6는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공동 4위를 넘어선 올 시즌 최고 순위에 올랐다. 아울러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8위에 이은 올해 4번째 톱10이다.
3라운드 선두였던 유잉에 4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정은6는 2번(파5)과 6번(파4)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와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7번(파4), 11번(파3)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13번(파4)~14번(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올렸고, 15번홀(파5) 보기는 18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우승상금 26만2,500달러는 앨리 유잉(미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우승에 이은 LPGA 투어 통산 3승째다.
선두로 시작한 유잉은 1~7번 홀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낸 린시유(중국)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9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가 되었다.
이후 유잉이 12번부터 16번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린시유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마지막 두 홀에서 유잉은 모두 파를 적었고, 린시유는 18번홀 버디를 보태면서 유잉이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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