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버풀 스타 '구사일생'→교통사고 당했지만 고급차 덕분 무사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웨스트브로미치에서 뛰고 있는 앤디 캐롤(33)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타고 있던 벤츠가 부서질 정도의 사고였지만 다행이 목숨을 구했다.
영국 더 선은 12일 캐롤이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해 차량이 크게 부서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난 정면 충돌 사고라고 밝힌 것을 보면 사고 차량중 한 대가 잘못을 저지른 것 같다. 지금은 포드의 소형차를 몬 운전자의 과실로 보인다.
캐롤의 약 2억원에 달하는 벤츠의 GLS는 크게 파손됐다. 특히 왼쪽 바퀴가 빠질 정도로 끔찍한 교통사고였다. 오른쪽 패널과 범퍼도 부서졌다.
주택가에 사는 목격자들의 말을 빌리면 전 리버풀, 뉴캐슬, 웨스트햄 스트라이커가 반파된 차량에서 나왔을 때 “멍하고 완전히 충격에 휩싸인”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또 다른 목격자는 “소형차와 벤츠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또 다른 차량도 사고를 당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다”라고 전했다.
근처에 사는 한 목격자도 “가장 끔찍한 소리를 들었다. 나는 캐롤이 그의 차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멍하니 이리저리 헤메고 있었다”라며 사고 당시를 이야기했다.
큰 사고를 당했지만 캐롤은 상대방 사고차량으로 다가가 탑승자의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에는 3명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운전자는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은 남자 친구와 함께 타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상대방 탑승자들중 숨진 사람은 없고 5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캐롤은 큰 충격을 받았는지 “내차가 어떻게 되었느냐”라는 등 횡설수설 했다는 것이 목격자의 전언이다. 현재 경찰이 사고 원인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
리버풀, 뉴캐슬 등에서 활약하고 영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뛰었던 캐롤은 지난 시즌 레딩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