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상승 상위10]롯데가 인수? 제노포커스, 일주일새 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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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한주(8월31일~9월8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제노포커스, HLB제약, 일성신약, 오스템임플란트, 현대바이오 등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유전자 분자진단업체 파나진 16.7%(2820원→3290원), HLB테라퓨틱스(1만1400원→1만3250원),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바이오솔루션 15.4%(1만3300원→1만5350원), 전자약 전문업체 리메드 14.7%(1만3250원→1만5200원), HLB 11.5%(4만6450원→5만1800원) 등의 순으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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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한주(8월31일~9월8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제노포커스, HLB제약, 일성신약, 오스템임플란트, 현대바이오 등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노포커스, HLB제약은 일주일 새 주가가 30% 넘게 뛰었다.
이 기간 주가가 가장 많이 뛴 종목은 제노포커스다. 8일에만 전일 대비 13.5%(7600원→8700원) 뛰었다. 일주일 동안 주가 상승률은 34.5%(6470원→8700원)에 달했다. 제노포커스는 맞춤형 효소 개발, 생산에 이어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활용 신약 개발에 나선 회사다. 2000년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분사해 2014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최근 주가 급등은 롯데 등 대기업들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효소, 마이크로바이옴은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많다. 신세계, CJ 등 경쟁 유통그룹들도 작년부터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지분 투자에 나섰다. 일단 제노포커스는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HLB제약은 주가가 일주일 새 1만8000원에서 2만3550원으로 30.8% 뛰었다. 이 회사도 8일에만 주가가 전일 대비 28.3%(5200원) 올랐다. HLB가 개발 중인 표적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간암 1차 치료제 병용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된 날이다. 회사측은 "리보세라닙 생존기간 중앙값이 세계 최초로 20개월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HLB테라퓨틱스, HLB 등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세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일성신약은 주가 상승률이 25%(8만원→10만원)로 세 번째로 높았다. 지분구조, 실적 등 영향으로 평가됐다. 일성신약 최대주주는 8.44% 지분을 보유한 윤석근 대표다. 동생 윤형진씨(지분 8.03%)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1일 창업주 윤병강 명예회장 별세 후 이러한 지분구조가 부각됐다. 삼성물산 주식 매수가액 결정 청구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올 2분기 순이익 999억원을 올리는 등 호실적도 거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주가 상승률이 22.3%(11만2400원→13만7500원)였다. 6일에는 52주 최고가인 14만4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의 VBP(물량기반조달) 정책 수혜 기대가 나와서다. VBP는 중국 정부가 가격 인하를 목적으로 직접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금융투자업계에선 글로벌 경쟁사 대비 공급가가 낮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엔 되레 고객군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바이오는 주가가 일주일 새 3만3650원에서 4만650원으로 20.8% 올랐다. 이 기간 이 회사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을 코로나19 치료제, 원숭이두창 치료제 등으로 긴급사용승인 신청하기 위해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아이큐비아와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또 호주에 췌장암 임상 전담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유전자 분자진단업체 파나진 16.7%(2820원→3290원), HLB테라퓨틱스(1만1400원→1만3250원),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바이오솔루션 15.4%(1만3300원→1만5350원), 전자약 전문업체 리메드 14.7%(1만3250원→1만5200원), HLB 11.5%(4만6450원→5만1800원) 등의 순으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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