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2명 퇴장' 유벤투스, 살레르니타나전 혼돈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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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살레르니타나와의 맞대결에서 3명이 퇴장당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살레르니타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은 살레르니타나가 2-0 앞선 채 마무리됐다.
유벤투스는 오는 15일 오전 4시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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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유벤투스가 살레르니타나와의 맞대결에서 3명이 퇴장당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살레르니타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초반에는 유벤투스가 주도했다. 전반 7분 파비오 미레티의 슈팅이 루이지 세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13분 두산 블라호비치의 슈팅이 살레르니타나 수비진에 맞고 나왔다.
선제골은 살레르니타나가 뽑아냈다. 전반 18분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득점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살레르니타나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50분 크르지초프 피아텍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은 살레르니타나가 2-0 앞선 채 마무리됐다.
유벤투스가 격차를 좁혔다. 후반 6분 유벤투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코스티치가 올렸고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헤더골을 만들었다. 이어 유벤투스가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7분 다닐로가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이어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슈팅이 막혔지만 세컨드볼을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유벤투스가 역전에 성공할 뻔했다. 후반 50분 유벤투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밀리크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보누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이 과정에서 신경전이 펼쳐졌다. 페데리코 파지오와 밀리크, 후안 콰드라도 그리고 알레그리 감독도 퇴장당했다. 밀리크는 상의 탈의 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파지오는 콰드라도와 신경전을 벌이며 퇴장당했다. 그리고 알레그리 감독은 골 취소에 대해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며 아수라장이 만들어졌다.
한편 퇴장을 당한 알레그리 감독은 퇴장을 당하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경기장을 계속 돌아봤다. 이 장면은 중계화면에도 나오며 유벤투스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15일 오전 4시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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