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극적 동점골' 유벤투스, 살레르니타나와 2-2 무..3명 퇴장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유벤투스가 극적 동점골을 터트려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살레르니타나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승 4무(승점 10)로 리그 8위에 위치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킨, 블라호비치, 맥케니, 파레데스, 미레티, 코스티치, 콰드라도, 브레메르, 보누치, 데 실리오, 페린이 선발 출전했다.

살레르니타나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디아, 피아텍, 마조치, 불리발리, 빌헤나, 마지오레, 칸드레바, 파지오, 다닐루치, 브론, 세페가 나섰다.

살레르니타나가 먼저 웃었다. 전반 18분 마조치가 좌측에서 흔든 뒤 올린 크로스를 칸드레바가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킨이 내준 패스를 블라호비치가 잡고 수비 3명 사이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살레르니타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디아가 올린 크로스를 피아텍이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 과정에서 브레메르의 손에 맞고 굴절됐다.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핸드볼이 인정되면서 페널티킥(PK)가 선언됐다. 키커로 피아텍이 나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2-0으로 살레르니타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유벤투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킨을 빼고 밀리크를 투입해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유벤투스가 후반 초반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 코스티치가 올린 크로스를 브레메르가 머리로 찍어 누르며 추격하는 득점을 터트렸다.

양 팀이 교체를 통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살레르니타나는 후반 16분 보테임을 넣었고, 유벤투스는 산드로 파지올리를 투입했다. 유벤투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밀리크의 감아 차기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1분 블라호비치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유벤투스가 땅을 쳤다. 후반 44분 밀리크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벗어났다. 유벤투스가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산드로가 페널티 박스에서 태클을 당했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보누치가 나서 실축했지만, 흐른 공을 재차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다.

유벤투스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공격에서 밀리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 과정에서 밀리크, 콰드라도가 퇴장을 당했고, 살레르니타나도 파지오가 퇴장 당했다.

[경기결과]

유벤투스(2) : 브레메르(후반 6분), 보누치(후반 추가시간)

살레르니타나(2) : 칸드레바(전반 18분), 피아텍(전반 추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