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개막전에서 필드골 4개 성공에도 팀은 역전패

김재호 2022. 9.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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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팰콘스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개막전에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구영회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세인츠와 홈경기에서 다섯 차례 필드골을 시도, 이중 네 번을 성공시켰다.

팀이 26-27로 뒤진 종료 2초전 시도한 마지막 필드골이었다.

지금까지 그가 NFL에서 성공시킨 가장 먼 거리의 필드골이 54야드였음을 감안하면 무리한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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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팰콘스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개막전에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구영회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세인츠와 홈경기에서 다섯 차례 필드골을 시도, 이중 네 번을 성공시켰다.

그 한 번의 실수가 너무 아쉬웠다. 팀이 26-27로 뒤진 종료 2초전 시도한 마지막 필드골이었다. 63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필드골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마지막 역전 시도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구영회는 개막전에서 4개의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지금까지 그가 NFL에서 성공시킨 가장 먼 거리의 필드골이 54야드였음을 감안하면 무리한 시도였다.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시도였다. 팀은 그대로 26-27로 졌다.

시작은 좋았다. 첫 공격에서 54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후반에도 세 차례 필드골을 성공했다. 팀은 26-10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4쿼터 수비에서 구멍이 뚫렸다. 두 번의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마르커스 마리오타가 10야드, 21야드 패스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마지막 희망을 걸어봤으나 역부족이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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