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보엘리 입맛대로' 라인업 꾸리면..CR7와 네이마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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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에 접어든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보엘리 시대를 시작한 첼시는 투헬 감독이 원했던 선수들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었다.
그만큼 첼시와 보엘리 구단주는 브라이튼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포터 감독을 믿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령탑 교체를 미루어봤을 때 포터 감독은 보엘리 구단주 입김에서 그다지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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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에 접어든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만약 보엘리 구단주 계획대로 라인업을 꾸린다면 어떻게 될까.
개막 이후 크게 흔들렸던 첼시가 경질 카드를 꺼내들었다. 보엘리 시대를 시작한 첼시는 투헬 감독이 원했던 선수들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었다.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데니스 자카리아를 품으며 전력이 대폭 강화됐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여줬던 실망스러운 모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충격패까지 당했다. 결국 경기 종료 이후 첼시는 투헬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하면서 작별을 택했다.
차기 사령탑은 브라이튼을 이끌고 있던 포터 감독이다. 계약 기간 5년과 연봉 1,200만 파운드(약 192억 원)에 달하는 빅딜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첼시와 보엘리 구단주는 브라이튼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포터 감독을 믿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령탑 교체를 미루어봤을 때 포터 감독은 보엘리 구단주 입김에서 그다지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첼시는 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까지 원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렇다면 향후 첼시가 새로 영입할 '보엘리 픽'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영국 '더 선'은 12일 "첼시는 오는 1월 소수의 슈퍼스타를 스쿼드에 추가할 수 있다"라며 새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예상 라인업에서 3자리 변화가 생겼다. 지난여름 보엘리 구단주가 직접 원했다고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캄포스 단장과 함께 했던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PSG)가 등장했다.
매체는 "보엘리 구단주는 또 다른 막대한 지출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캄포스 단장이 첼시에 합류할 경우 네이마르를 우선순위로 둘 수 있다. 앞서 거절당했던 마르퀴뇨스도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라며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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