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서 증발한 '6000억'..부상으로 자취 감춘 선수들은?

하근수 기자 2022. 9. 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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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원에 달하는 전력이 그라운드 위에서 사라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11명 선수들 몸값을 모두 더하면 무려 4억 3,800만 유로(약 6,090억 원) 수준이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해당 선수들에게 "빨리 복귀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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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6,000억 원에 달하는 전력이 그라운드 위에서 사라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3-4-3 포메이션이 선택된 가운데 유럽 5대리그 곳곳에서 활약하는 걸출한 선수들이 포함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전방 쓰리톱은 미켈 오야르사발(소시에다드, 6,000만 유로, 약 834억 원), 사샤 칼라이지치(울버햄튼, 2,500만 유로, 약 348원), 페데리코 키에사(유베, 6,500만 유로, 약 904억 원)가 자리했다. 오야르사발과 키에사는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십자인대 파열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칼라이지치는 올여름 울버햄튼 합류 직후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아쉬움을 더했다.

중원에는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4,000만 유로, 약 556억 원), 폴 포그바(유베, 4,800만 유로, 약 667억 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로마, 1,800만 유로, 약 250억 원),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7,000만 유로, 약 973억 원)가 포진했다. 독일이 자랑하는 차세대 유망주 비르츠는 11명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3백은 세르히오 레길론(ATM, 2,500만 유로, 약 348억 원), 디에고 카를로스(빌라, 4,000만 유로, 약 556억 원), 티노 리브라멘토(사우샘프턴, 2,500만 유로, 약 348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한 레길론, 세비야에서 빌라로 이적하면서 EPL에 진출한 카를로스는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탈하는 아픔에 직면했다.

마지막 골키퍼는 그레고르 코벨(BVB, 2,200만 유로, 약 306억 원)이 등장했다. 11명 선수들 몸값을 모두 더하면 무려 4억 3,800만 유로(약 6,090억 원) 수준이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해당 선수들에게 "빨리 복귀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은 마찬가지로 부상의 아픔을 겪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와 카림 벤제마 등등을 언급하며 의견을 나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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