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더블더블' DB, 日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서 패배

조영두 2022. 9. 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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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훈련을 떠난 DB가 첫 연습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원주 DB 공식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DB는 지난 11일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진 일본 B.리그 씨호스 미카와와의 연습경기에서 71-91로 패했다.

DB와 연습경기를 치른 씨호스 미카와는 지난 시즌 B.리그에서 30승 23패를 기록, 서부 지구 4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DB가 씨호스 미카와에 큰 점수차로 패한 이유 중 하나는 각 리그의 규정에 맞게 외국선수를 기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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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 DB가 첫 연습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원주 DB 공식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DB는 지난 11일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진 일본 B.리그 씨호스 미카와와의 연습경기에서 71-91로 패했다.

올 시즌 1옵션 외국선수로 활약할 드완 에르난데스가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필리핀 가드 이선 알바노 또한 13점 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DB와 연습경기를 치른 씨호스 미카와는 지난 시즌 B.리그에서 30승 23패를 기록, 서부 지구 4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선수로는 일본 국가대표 가드 니시다 유다이가 있다. 지난 시즌 니시다는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28분 18초를 뛰며 11.6점 1.9리바운드 2.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씨호스 미카와는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전직 NBA리거 카일 오퀸을 영입했다. 신장 208cm, 몸무게 113kg의 정통 빅맨 오퀸은 파워를 활용한 골밑 플레이가 강점이다. 과거 올랜도 매직, 뉴욕 닉스 등에서 뛰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DB 소속이었던 나카무라 타이치 또한 올 시즌 씨호스 미카와에 새 둥지를 틀었다. KBL 최초의 일본인 선수였던 타이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62경기에서 평균 13분 42초를 뛰며 3.8점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날 DB가 씨호스 미카와에 큰 점수차로 패한 이유 중 하나는 각 리그의 규정에 맞게 외국선수를 기용했기 때문이다. 현재 KBL은 외국선수 2명 보유에 1명만 출전이 가능하다. 반면, B.리그는 외국선수 3명 보유에 2명 출전 그리고 아시아쿼터 또는 귀화선수까지 함께 뛸 수 있다.

따라서 DB는 에르난데스와 레나드 프리먼을 번갈아가면서 기용했다. 이에 반해 씨호스 미카와는 외국선수 오퀸, 앤서니 로렌스 2세, 다반테 가드너 중 2명이 계속 코트에 머물렀으며, 인도네시아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 브랜드 자와트도 함께 뛰었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첫 연습경기를 패한 DB는 얀테 메이튼과 아이제아 힉스가 소속 된 산-엔 네오피닉스,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와 5번의 연습경기를 추가로 치를 예정이다.

# 사진_DB 소셜미디어 캡쳐, © SeaHorses MIKAWA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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