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통산 12번 꽃가마 오창록 눕혔다!..10번째 한라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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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모래판으로 복귀한 '예비역' 최성환(30·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성환은 11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오창록(28·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12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던 오창록은 팀 동료 최성환에게 장사 타이틀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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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올해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모래판으로 복귀한 '예비역' 최성환(30·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성환은 11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오창록(28·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군 복무를 마친 최성환은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며 곧장 꽃가마에 올랐다.
지난달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12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던 오창록은 팀 동료 최성환에게 장사 타이틀을 내줬다.
16강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2-0으로 제압한 그는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한창수(정읍시청), 손충희(울주군청)를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집안싸움'이 벌어진 결승에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첫판 오창록이 들배지기로 먼저 한 점을 따내자 최성환은 두 번째 판 들배지기로 응수해 균형을 맞췄고, 이어 세 번째 판 안다리를 성공시켜 2-1로 역전했다.
네 번째 판에선 다시 오창록이 안다리로 받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판, 결국 웃은 쪽은 최성환이었다. 그는 다시 한번 들배지기로 오창록을 쓰러뜨리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
한라장사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김보경(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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