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에이스는 따로 있다..우루과이 MF, '50야드' 질주→'원더골' 완성

하근수 기자 2022. 9.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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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진짜' 에이스는 따로 있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엄청난 드리블 돌파 이후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뜨렸다.

원더골을 터뜨린 발베르데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스페인 '아스'는 "발베르데는 50야드(약 46미터) 이상을 직접 돌파했다. 박스 바깥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상단 구석을 향했다. 화려한 솔로골이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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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진짜' 에이스는 따로 있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엄청난 드리블 돌파 이후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마요르카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레알(승점 15, 5승)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드 선두로 도약했다.

5연승에 도전하는 레알이 마요르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지난주 수요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셀틱 원정을 다녀왔던 만큼 로테이션이 불가피했다.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앵 추아메니, 다니 카르바할이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대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당 아자르, 호드리구를 최전방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중원에는 다니 세바요스, 토니 크로스, 발베르데가 버텼다. 4백은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루카스 바스케스가 버텼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쉽사리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점유율과 함께 주도권을 쥐고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골대를 빗나갔다. 되려 전반 35분 이강인 프리킥을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은 일격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전반전이 종료될 무렵 영웅이 나타났다. 전반 추가시간 발베르데가 하프라인 밑에서부터 직접 볼을 몰고 돌파를 시도했다. 파이널 서드까지 단숨에 올라온 발베르데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다음 슈팅을 시도했다. 날카롭게 향한 왼발 슈팅은 그대로 원더골이자 동점골이 됐다.

발베르데 동점골로 숨통을 튼 레알은 후반전 비니시우스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막바지에는 호드리구와 뤼디거까지 골망을 흔들면서 마요르카를 침몰시켰다. 결국 레알은 마요르카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원더골을 터뜨린 발베르데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스페인 '아스'는 "발베르데는 50야드(약 46미터) 이상을 직접 돌파했다. 박스 바깥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상단 구석을 향했다. 화려한 솔로골이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할 벤투호도 예의주시할 맹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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