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맹활약'보다 더 반갑다?.. 마요르카, 확실한 조합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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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강인(21)과 베다트 무리키(29, 이상 마요르카)가 또 골을 합작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은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무리키는 개막 후 3골을 터트렸는데, 이중 2골을 이강인이 도왔다.
무리키와 이강인은 팀 내 평점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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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강인(21)과 베다트 무리키(29, 이상 마요르카)가 또 골을 합작했다. 확실한 조합을 얻은 마요르카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5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1-4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마요르카는 2승 4패, 승점 6 제자리걸음을 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레알은 5승 1무, 승점 16으로 1위를 굳건히 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은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5경기 1골 3도움, 4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78분을 소화했다.
벌써 도움 3개를 기록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2)와 함께 리그 어시스트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직 시즌 극초반이긴 하지만 주목받아 마땅한 기록이다.
이날 이강인은 0-0이던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얻어낸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 왼발로 문전 깊숙하게 공을 보냈다. 이는 무리키의 머리에 정확히 맞았고, 골로 연결됐다.
'이강인-무리키' 조합이 이번에도 터졌다. 무리키는 개막 후 3골을 터트렸는데, 이중 2골을 이강인이 도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레알전 이 둘의 조합을 보고 "마요르카는 짝을 지어 사냥한다"며 막강한 호흡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무리키와 이강인은 팀 내 평점 1,2위를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 1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0%, 터치 39회를 기록했다. 더불어 평점 6.96을 받았다. 이는 선제골을 기록했던 무리키의 7.38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한편 이강인은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수비 능력'에서 향상된 면모를 보였다.
이강인은 전반 23분 레알의 세바요스가 마요르카 문전 정면에서 흘러나온 볼을 기습적으로 따내고자 할 때 감각적으로 먼저 공을 쳐냈다.
더불어 전반 중후반 상대팀 '에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공을 소유할 때 끝까지 달라붙어 공을 빼앗으려 고군분투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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