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연속 공격P에 수비헌신에도.. 대패로 빛바랜 이강인 활약[레알마드리드-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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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시즌 3호 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까지 올렸지만 팀은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대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해 9월 23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마요르카 소속 첫 득점을 뽑아낸 후 약 1년 만에 같은 팀에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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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시즌 3호 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까지 올렸지만 팀은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대역전패를 당했다. 그렇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마요르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35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베다트 무리키의 헤더골로 앞서 나갔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추가시간 3분 페데리코 발베르데, 후반 2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후반 44분 호드리구, 후반 추가시간 3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이날 79분을 소화하며 헌신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팀의 선제골을 도우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시즌 3호 도움이자 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쏘아올렸다.
이강인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분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마요르카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가 레알 마드리드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다. 왼발로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머리 위로 공을 넘겨 제치고 박스 안에서 왼발 발리슈팅을 가져갔다. 정면으로 온 슈팅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쳐낸 것을 이강인이 재차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맞았다. 이강인의 이날 경기 첫 슈팅.
상대가 오랜 시간 패스를 통해 공을 소유하자 이강인도 압박을 통해 탈취를 시도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면서 팀에 기여한 이강인이었다.
전반 20분 레알 마드리드가 역습을 펼치자 빠르게 마요르카 박스 근처까지 뛰어 내려가며 상대 오른쪽 풀백인 루카스 바스케스를 견제했다. 전반 24분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 박스 안에서 빠르게 패스를 이어가던 순간에는 황급히 박스 안에 진입해 문전에서 패스를 받으려는 상대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를 파울 없이 견제하며 실점을 막았다. 결정적인 수비를 해낸 이강인이었다.
마요르카에 좀처럼 공격 기회가 오지 않던 순간, 결국 이강인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5분 파블로 마페오가 측면 돌파로 레알 마드리드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 올렸고 골문 앞 왼쪽으로 돌아서 떠오른 마요르카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과 유럽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에 1-0으로 먼저 도망간 마요르카다. 이강인의 시즌 3호 도움이자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해 9월 23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마요르카 소속 첫 득점을 뽑아낸 후 약 1년 만에 같은 팀에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후반전에도 몸이 가벼웠다. 박스 안 왼쪽에 있던 후반 18분 반대편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왼발로 가볍게 받아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바스케스와 경합 중 근육 경련이 왔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직후인 후반 19분 마요르카의 왼쪽 스로인 공격에서 이강인-자우메 코스타-클레망 그르니에의 연계에 이은 컷백 패스가 박스 안으로 들어갔지만 이를 받은 안토니오 산체스의 왼발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허무하게 벗어났다.
이강인은 후반 34분 공격 파트너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흐름을 이어간 이강인이었지만 소속팀 마요르카가 후반전 레알 마드리드에 크게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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