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아닌 머리 강타..세리에A에서 나온 '황당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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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황당한 퇴장이 나왔다.
황당한 퇴장이 나온 경기는 AC밀란과 삼프도리아 간의 2022-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밀란이 삼프도리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또한 지난 시즌 리그 10-10을 달성함과 동시에 밀란의 11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끄는 등 밀란에서 만개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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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황당한 퇴장이 나왔다.
황당한 퇴장이 나온 경기는 AC밀란과 삼프도리아 간의 2022-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밀란이 삼프도리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사건은 후반 초반 발생했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파엘 레앙이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레앙의 킥은 공이 아닌 상대 수비수 머리를 정확히 강타하고 말았다. 수비수는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레앙은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다. 앞서 이미 경고가 한 장 있었기 때문에 경고누적 퇴장이었다.
레앙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상대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순순히 레드카드를 받아들였다. 다소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위험한 동작이었음은 사실이었다. 한명 부족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밀란이 끝까지 승리를 지켜낸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1999년생인 레앙은 올해로 23세이다. 2019-20 시즌부터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직 전성기에 도달한 나이는 아니지만 밀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수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리그 10-10을 달성함과 동시에 밀란의 11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끄는 등 밀란에서 만개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레앙은 포르투갈 국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상대해야 할 공격수이다. 포르투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디오구 조타, 베르나르도 실바, 레앙 등 화려한 공격진이 포진하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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